황성옛터 (대금MR)
해당MR의 연주는
국악교실 [대금6관청가요] 황성옛터 (반주음악)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C#m 3/4 왈츠풍 가요로, 순회극단 연극사(硏劇舍)가 개성공연을 하고 있을 때 작곡된 것으로 폐허가 된 고려의 옛 궁터 만월대(滿月臺)를 찾아 받은 쓸쓸한 감회를 그린 노래이다. 대금의 거의 최고음을 내어 부른 곡으로 조재수 선생님의 역량이 담겨있는 곡이다.
※본 MR은 대금 음원으로 사용한 MR입니다.
(전주)
황성옛터에 밤이되니 월색만 고요해
페허에 서린 회포를 말하여 주노나
아 ~ 외로운 저나그네 홀로이 잠못이뤄
구슬픈 버래소래에 말없이 눈물져요
(간주)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것을 말하여 주노나
아 ~ 가엾다 이내몸은 그무엇 찾으려
덧없는 꿈의거리를 헤매여 있노라